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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중단·재개여부 오늘 운명의날… 10시 권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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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중단·재개여부 오늘 운명의날… 10시 권고안 발표

신고리 원전 5, 6호기의 운명을 가를 공론조사 결과와 최종 권고안이 20일 발표된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신고리 원전 5, 6호기의 운명을 가를 공론조사 결과와 최종 권고안이 20일 발표된다. 사진=뉴시스
신고리 원전 5, 6호기의 운명을 가를 공론조사 결과와 최종 권고안이 20일 발표된다.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최종 권고안을 내놓고 이를 정부에 제출한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4일 국무회의에서 건설 중단·재개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권고안 내용은 앞서 4차례 있었던 ‘공론조사’ 결과가 핵심이다.

시민참여단 471명이 응답한 마지막 4차 조사 결과가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을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시민참여단 471명이 지난 15일 받은 4차 최종조사가 핵심으로 공론조사는 참여자의 초반 의견이 정보 제공과 토론 등 숙의 과정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판단한다.

공론화위는 건설 재개와 중단 의견 비율 차이가 오차범위(±3~4%포인트 예상)보다 크면 다수 의견으로 결론을 낸다는 입장이고 오차범위 이내일 경우 1~4차 조사 결과를 종합한 정량적 분석만 담긴 권고안을 내놓는다.

공론화위는 이에 앞서 오전 8시30분 마지막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김지형 공론화 위원장이 정부 측을 대표하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권고안을 전달한다.

한편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중단, 공사 재개 어느 쪽으로 나오든 상당히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