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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우도환, 류화영 도발 여심스틸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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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우도환, 류화영 도발 여심스틸러 등극

우도환이 19일 밤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4회에서 본격 공조를 시작하면서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우도환이 19일 밤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4회에서 본격 공조를 시작하면서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우도환이 '매드독' 팀원들과 공조로 본격 활약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4회에서 김민준(우도환 분)은 독일 제약 회사의 박사로 위장해 삼후 제약 연구소에 잠입,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과 짜릿한 공조를 펼쳤다.
이날 제약회사 이수오(강정구 분)가 사망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보험금을 목적으로 한 자살이 아닌 신약 연구 결과를 노린 타살이며, 범인은 이수오의 대학 선배 한성진(송재희 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김민준이 투입됐다.

미친개 최강우(유지태 분)의 지휘 아래 김민준이 해외 초빙 연구원으로 한성진에게 접근했다. 그 사이 장하리(류화영 분)가 증거 수집을 위해 연구소의 동태를 살폈고 박순정(조재윤 분)이 현장을 서포트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김민준은 사기꾼 캐릭터를 변화무쌍하게 표현해 사람들의 혼을 쏙 빼 놓았다. 두꺼운 뿔테 안경과 어리숙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방심하게 만들고, 달콤한 칭찬으로 환심을 샀다. 또 의도적으로 연구실에 쥐를 풀고는 겁에 질린 척 호들갑을 떨거나 독일어와 영어를 섞어 말하는 등 과장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김민준은 매드독 팀원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정면 돌파를 택해 반전을 꽤했다.

또 김민준은 이날 장하리의 마음을 훔치기 시작해 여심스틸러로 등극했다. 사건 조사를 위해 김민준과 장하리가 한 방에서 지내면서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연출된 것. 김민준은 장하리가 ‘벽치기’로 경고하자 귀엽다는 듯이 피식 웃고는 귓속말로 도발했다. 하지만 장하리가 며칠 째 침낭에서 자는 것이 안쓰러워 침대를 양보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류화영을 향한 우도환의 숨을 멎게 할 정도로 치명적인 도발은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안겼다. 또 매드독과의 본격적인 공조로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