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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북미 타이어 기술 센터 진출…목표는 세계10대 타이어 업체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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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북미 타이어 기술 센터 진출…목표는 세계10대 타이어 업체로 성장

넥센은 미국에 기술 센터를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넥센은 미국에 기술 센터를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넥센타이어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리치 필드에 새로운 기술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술센터는 3만4000천 평방피트에 사무실, 실험실, 창고 등이 있으며 총 500만달러(약 56억)의 공사비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은 오는 2018년 11월까지 기술 센터의 모든 기능이 완전 가동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5년 동안 프로젝트 엔지니어를 약 40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넥센타이어 미국 기술센터는 최첨단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첨단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기술센터로 넥센 타이어는 전 세계 18위 타이어 생산업체에서 오는 2025년 세계 10대 제조업체를 목표로 성장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넥센은 국내 양산과 창녕에 2곳, 중국 청도에 3곳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다. 새로운 공장은 체코 자테크에 건설 중이며 2018년 하반기부터 가동 될 예정이다. 북미 지역의 타이어 공장에서 2021 년 생산을 시작한다.

넥센 타이어는 승용차, SUV 및 경량 트럭에 연간 42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북미 및 남미, 아시아 그리고 유럽 20 개국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