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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신흥 재벌스타 저작권료만 10억… 메이웨더와 비교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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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신흥 재벌스타 저작권료만 10억… 메이웨더와 비교하면 어떨까?

2006년 힙합그룹 올블랙으로 17세 나이에 데뷔한 도끼는 신흥재벌 스타다.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2006년 힙합그룹 올블랙으로 17세 나이에 데뷔한 도끼는 신흥재벌 스타다.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도끼의 집이 공개되면서 도끼의 재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끼는 2006년 힙합그룹 올블랙으로 17세 나이에 데뷔한 신흥재벌 스타다. 탄탄한 랩 실력과 가수들의 피처링 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 해 자신의 앨범만 6장을 발표할 정도인 그는 재산 자랑을 꾸준히 하는 스타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에는 흔치 않은 풍경, 박탈감을 느낀다며 비판을 받기도 한다. 벌어서 쓴 돈 자랑하는 게 무슨 문제냐는 반응도 있다. 도끼는 한 해 저작권료로만 10억 원 이상을 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저임금 7530원에 나타나는 갑론을박과 야근과 특근으로 ‘월급은 잠시 스쳐갈 뿐’인 직장인들의 처지로 보면 엄청난 숫자임이 분명하다.

그런 도끼도 미국의 스포츠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앞에서는 작아진다. 사진=메이웨더 인스타그램
그런 도끼도 미국의 스포츠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앞에서는 작아진다. 사진=메이웨더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런 도끼도 미국의 스포츠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앞에서는 작아진다.

한국 나이로 20살에 프로복싱에 입문한 메이웨더는 50전 전승의 전설적 기록을 가진 권투 선수다.

지난 8월 27일 세계의 관심을 끌었던 UFC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벌어들인 돈만으로도 도끼를 이기기에는 충분하다.

한 경기를 치르는데 메이웨더가 받은 돈은 1억 달러였다. 한국 돈으로는 1130억 원. 도끼의 어마어마한 저작권료 수입이 113년이나 이어져야만 메이웨더의 은퇴전 대전료를 따라잡을 수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