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공항을 출발해 비행하던 인도항공사 제트 에어웨이스(Jet Airways) 객실에서 ‘삼성 갤럭시J7(2016)’ 휴대폰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해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항공당국은 이번 화재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이는 ‘삼성 갤럭시J7’ 휴대폰을 압수하고, 현재 삼성전자 인도법인과 항공사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갤럭시 J7(2016)'은 지난해 4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탑재하고 출시됐으며, 5.5인치 H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7870 프로세서, 2GB 램, 3300mAh 착탈식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길소연 유호승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