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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글로벌 규제 릴레이에도 6000달러 돌파…비트코인 골드가 진짜 황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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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글로벌 규제 릴레이에도 6000달러 돌파…비트코인 골드가 진짜 황금 되나

비트코인 최근 1년 시세//코인데스크=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최근 1년 시세//코인데스크=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비트코인이 최근 글로벌 각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6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코인데스크 기준으로 6064.14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의 전체 시장 규모도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이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22일 현재는 5944달러까지 떨어진 상태다.

최근 각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지만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CNBC가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9%는 비트코인이 1만달러 이상을 갈 것이라 답했다.

비트코인은 조만간 분할 될 전망이다. 하드포크를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 '비트코인 골드'가 탄생하는 것이다. 해당일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향후 비트코인 골드를 얻게 된다. 이는 지난 8월 비트코인 캐시가 탄생한 것과 같다.

한편 최근의 비트코인 급등세로 인해 비트코인 고안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재산 가치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98만 비트코인을 소유한 나카모토의 재산은 59억 달러(1비트코인=6000달러 기준)에 달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하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나카모토는 247위에 들어가게 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