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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옹호글에 네티즌 비난 폭주…"사람이 죽었는데 이런 글 왜 올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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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옹호글에 네티즌 비난 폭주…"사람이 죽었는데 이런 글 왜 올리냐"

한고은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같이 올렸던 글은 지운 상태다//한고은 인스타그램
한고은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같이 올렸던 글은 지운 상태다//한고은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한고은이 최근 한일관 대표 사망사건과 관련해 최시원과 견주 등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려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고은은 인스타그램에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 해도 사람들이 개 줄 좀 짧게 잡으라고 한다"며 "견주들은 고개도 못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왜 사람 탓을 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은 "개목숨은 엄청 중요시하면서 사람 목숨은 파리 목숨인가", "말하는게 무엇인지는 알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제발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인권 위에 견권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논란이 되자 한고은은 사진을 남기고 글 내용을 지웠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