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우상 호날두와의 대결로 기대감을 모았던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4분 출전에 그친 아쉬움을 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측면 날개로 공격 선봉에 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스리백을 사용할 때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이날은 선발로 출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9월 14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뒤 한 달 넘게 침묵하고 있다.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 홈팀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 에릭센, 알리, 윙크스, 오리에, 베르통언,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 요리스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요렌테, 은쿠두, 시소코, 다이어, 데이비스, 로즈, 포름이 대기한다.
원정팀 리버풀은 피르미누, 쿠티뉴, 살라, 찬, 밀너, 핸더슨, 모레노, 로브렌, 마팁, 고메스, 미뇰렛이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벤치에는 스터리지, 솔란케, 체임벌린, 그루이치, 클라반, 아놀드, 카리우스가 대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