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첫 골을 뽑은 지 8분 만인 12분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케인과 투톱으로 경기에 임한 손흥민은 리그 첫 골을 뽑아내며 그동안 들쭉날쭉한 출전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전반 12분 리버풀 수비 뒷공간으로 케인이 파고들며 속공이 전개됐다. 케인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델레 알리가 상대 수비수 머리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추가골로 연결하며 3대1로 앞선 채 전반을 종료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