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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엔딩 장식… 폭발물 우려 씻고 울려퍼진 "젝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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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엔딩 장식… 폭발물 우려 씻고 울려퍼진 "젝키짱"

젝스키스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22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이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로 인한 우려를 씻고 무사히 개막 공연을 마쳤다. 사진=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젝스키스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22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이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로 인한 우려를 씻고 무사히 개막 공연을 마쳤다. 사진=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젝스키스의 엔딩 무대를 끝으로 22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이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로 인한 우려를 씻고 무사히 개막 공연을 마쳤다.
이날 오후 4시쯤 경찰서로 현장에 출동한 폭발물 처리반과 특공대가 수색했지만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열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 공연에는 워너원, 아스트로, 여자친구, 젝스키스, B.A.P,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최정상의 국내 아이돌이 대거 출연했다.

엔딩 무대는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2’를 통해 다시 팬들 앞에 선 그룹 ‘젝스키스’가 장식했다. 젝스키스는 1997년 데뷔해 2000년 5월 공식 해체를 선언한 ‘원조 아이돌’이다. 16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젝스키스는 9월 21일 새 앨범으로 다시 뭉쳤다. 젝스키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특별해’와 ‘웃어줘’는 여전히 실시간 차트를 오르내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젝스키스의 인기는 여전히 대단했다. 이날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개막 공연 엔딩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모인 5만여 관객들이 ‘젝키짱’을 연호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이에 화답하듯 멋진 퍼포먼스와 무대를 선보였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아시아드주경기장,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북구 삼락공원, 서면 놀이마루,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전역에서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행사는 개ㆍ폐막 공연을 제외한 전 프로그램을 무료화하고, 실외 장소를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