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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강 제철 음식, 국화전-국화주…생선, 우유, 치즈등 비타민D 음식 챙겨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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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강 제철 음식, 국화전-국화주…생선, 우유, 치즈등 비타민D 음식 챙겨 먹어야

상강때 제철 음식으로는 국화전을 꼽을 수 있고 국화주를 빚어 마시기도 하고 화채를 비롯한 각종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사진은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이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으로'를 주제로 오는 11월5일까지 열린다. /뉴시스
상강때 제철 음식으로는 국화전을 꼽을 수 있고 국화주를 빚어 마시기도 하고 화채를 비롯한 각종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사진은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이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으로'를 주제로 오는 11월5일까지 열린다. /뉴시스
23일 월요일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이다.

상강은 음력 9월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서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다.
네이버에 수록된 한국세세풍속사전에 따르면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210도에 이를 때로 양력으로 10월 23일 무렵이 된다.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이다. 따라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며,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한다.

이때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중구일과 같이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를 하는 이유도 이런 계절적 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농사력으로는 이 시기에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이기에 겨울맞이를 시작해야 한다.

상강때 제철 음식으로는 국화전을 꼽을 수 있고 국화주를 빚어 마시기도 하고 화채를 비롯한 각종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또 추워지는 시기를 알리는 절기여서 건강도 챙여야 할 시기다.

생선, 우유, 치즈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챙겨 먹어야 하고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D를 얻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반팔을 입은 상태에서 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정도, 일주일에 3~4회 햇볕을 쫴야 한다고 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