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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서울 응암동 ‘백련산 해모로’ 분양가 1500만원 예상… 실거주자들 눈여겨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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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서울 응암동 ‘백련산 해모로’ 분양가 1500만원 예상… 실거주자들 눈여겨봐야

한진중공업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백련산 해모로’를 분양한다. /사진=한진중공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진중공업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백련산 해모로’를 분양한다. /사진=한진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해모로’를 분양한다.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돼 실거주자들이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27일 은평구 응암동 108-2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총 760세대로 이뤄진 백련산 해모로는 이중 270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백련산 해모로는 지하 4층부터 지상 최대 24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이 건설되며 전체가구의 99%가 84㎡형 이하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39㎡/43㎡/50㎡/54㎡형 등 소형 평형대가 다양하게 구성돼있어 실거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련산 해모로가 지어질 곳은 응암동 10주택 재개발 단지다. 응암동은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이 지나 교통이 좋은 입지다. 본래 주거단지가 발달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마트와 NC백화점, 롯데몰 등 대형 쇼핑시설과 불광천 산책로 등 주거 편의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한진중공업의 백련산 해모로 평당 분양가를 1500만 원 내외로 점치고 있다. 관계자들은 중소평수가 많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실거주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를 갖춘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입주 후 생활의 질적 측면에서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응암동 백련산 해모로는 39㎡형 8세대, 43㎡형 5세대, 50㎡형 35세대, 54㎡형 3세대, 74㎡형, 78세대, 84㎡형139세대, 102㎡ 2세대가 각각 일반분양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