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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국내 헌혈률 7.3%, 4년간 1인당 연평균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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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국내 헌혈률 7.3%, 4년간 1인당 연평균 1.8회

우리나라의 전체인구 대비 헌혈실적을 나타내는 국민헌혈률은 지난해 5.6%이지만, 만16세~60세 헌혈가능인구 대비 헌혈실적은 지난해 7.3%에 달하는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사진=남인순 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우리나라의 전체인구 대비 헌혈실적을 나타내는 국민헌혈률은 지난해 5.6%이지만, 만16세~60세 헌혈가능인구 대비 헌혈실적은 지난해 7.3%에 달하는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사진=남인순 의원실
우리나라의 전체인구 대비 헌혈실적을 나타내는 국민헌혈률은 지난해 5.6%이지만, 만16세~60세 헌혈가능인구 대비 헌혈실적은 지난해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3일 제출받은 ‘헌혈가능인구 대비 헌혈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만16세~60세 헌혈가능인구는 3925만명이고 적십자사와 의료기관을 포함한 국내 전체 헌혈실적은 287만건으로 헌혈률은 7.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간 1인당 연평균 1.8회 헌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실제 헌혈자수는 149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헌혈률을 연령별로는 살펴보면, 만16~19세가 37.7%로 가장 높고, 만20~29세 16.8%, 만30~39세 5.0%, 만40~49세 3.1%, 만50~39세 1.2%, 만60~69세 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헌혈률 추이는 2011년 6.9%에서 2014년과 2015년 7.9%까지 높아졌다가 지난해 7.3%로 감소했다.

연령별 헌혈률 추이를 살펴보면, 만16~19세 헌혈률은 2011년 39.0%에서 2015년 41.8%까지 높아졌다가 지난해 37.7%로 낮아졌고, 만20~29세 헌혈률은 2011년 14.7%에서 2015년 19.1%까지 높아졌다가 지난해 15.8%로 낮아졌다.

반면 만30세~39세 헌혈률은 2011년 3.8%에서 지난해 5.0%로, 만40세~49세 헌혈률은 2011년 1.8%에서 지난해 3.1%로, 만50세~59세 헌혈률은 2011년 0.7%에서 지난해 1.2%로, 만60세~69세 헌혈률은 2011년 0.1%에서 지난해 0.3%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