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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정감사] 한국당 김진태 "최순실 태블릿 PC 원본 제출하라"…태블릿 PC 진실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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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정감사] 한국당 김진태 "최순실 태블릿 PC 원본 제출하라"…태블릿 PC 진실 밝혀질까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최순실 태블릿 PC의 원본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진=김진태 페이스북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최순실 태블릿 PC의 원본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진=김진태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성에서 열린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등 산하 9개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순실씨의 태블릿 PC의 원본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태블릿 PC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도 본 적도 없다"며 "실물을 국감장에 가지고 나오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2조에 의해 근거가 충분하다면서 "구경만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필요하면 검증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순실 태블릿 PC는 JTBC에 의해 공개되면서 국정농단의 시발점이 됐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캠프에 참여했던 신혜원씨는 자기가 썼던 태블릿 PC라고 주장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박범계 의원도 이날 "태블릿 PC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관계, 최순실씨 개인의 여러 자료 이미지 등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검찰은 (태블릿 PC가) 증거능력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증거 능력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자료를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