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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능력개발평가', 핵심은 익명성 보장…'교원평가 폐지' 농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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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능력개발평가', 핵심은 익명성 보장…'교원평가 폐지' 농성도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가 실시되는데,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보다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가 실시되는데,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보다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학부모, 학생의 만족도와 동료 교원 평가로 이루어지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핵심은 익명성 보장이다.

23일 현재 각 시도 교육청은 교원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00년 처음 도입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평가자가 드러나기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솔직한 평가보다는 무난한 형식적 평가를 한 경우도 많았다는 게 평가에 참여한 학부모의 전언이다.

동료 교원 평가의 대상은 국공립과 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 재직 교원이며, 보건, 영양, 사서, 상담 등 비교과 교사도 포함된다. 교육청 소속 순회교사, 교육 행정 기관 또는 연수기관의 파견 교사, 계약제 교원(기간제 교사, 강사) 포함 여부는 시도 자율로 결정된다.

한편 김민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은 23일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철회' '교원차등성과급제 폐지' '교원평가 폐지'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