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공장 운영 전면 중단…사망사고 원인 규명 후 재가동

공유
0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공장 운영 전면 중단…사망사고 원인 규명 후 재가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한국타이어는 충남 금산공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때까지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15분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일하는 A씨(32)가 고무 원단을 옮기는 컨베이어벨트와 롤 작업 중 사고로 사망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사망 사고 사건을 접수한 후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한국타이어는 고용청에 전면작업중지명령서를 접수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한 후 공장을 재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공장은 연간 타이어 생산량이 2100만~2200만본으로 하루 약 6만본의 타이어를 생산한다. 공장 가동 중지가 장기화될 경우 회사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