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이뤄졌다. 스피커 외관에는 항공기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이 적용됐다. 색상은 무광 화이트이며, 우퍼 스테이션은 중저음을 강화해 스피커가 풍성한 사운드를 내도록 돕는다.
LG전자는 자기부상 기술과 독특한 디자인을 결합해 차별화된 제품을 완성했다. 해당 기술은 특허권이 만료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지 기술이다. 스피커는 작동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스스로 우퍼 스테이션으로 내려와 충전을 시작한다. 배터리는 1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가능해 야외용으로 손색이 없다.
상단 스피커는 방수등급 IPX7을 충족한다. IPX7은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간 버틸 수 있는 등급이다. 사용자는 물이 튈 수 있는 환경에서도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LG 공중부양 스피커의 출하가는 36만9000원이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