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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LA다저스 11회 휴스턴 스프링어에 2점홈런 허용 6-7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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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LA다저스 11회 휴스턴 스프링어에 2점홈런 허용 6-7로 패배

사진=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메이저리그 홈페이지
LA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휴스턴에 6-7로 패해 양팀간 전적이 1승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9회 휴스턴 곤살레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한후 10회초에 호세 알투베에 홈런등 2점을 추가 실점했다.
다저스는 10회말 반격에 나서 푸이그 솔로 홈런으로 5-4로 추격한데 이어 8번타자 포사이드가 볼넷을 얻어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뒤 후속타자 9번 에르난데스의 우중간을 가로 지르는 안타로 1점을 얻어 극적인 5-5 동점을 만들었다.

기쁨도 잠시 다저스는 11회초 휴스턴 9번타자 메이빈의 안타와 1번타자 스프링어에게 뼈아픈 중월 2점 홈런을 허용 5-7로 리드당했다.

11회말 다저스는 다시 반격에 나서 4번타자 컬버슨이 솔로 홈런을 날려 6-7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푸이그가 삼진아웃되면서 경기는 휴스턴이 7-6으로 승리를 거두고 마무리됐다.

양팀간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9회초 등판한 LA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휴스턴 곤살레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앞서 LA다저스는 25일(한국시각) 열린 1차전에서 휴스턴을 3-1로 꺾고 1승을 올렸다.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9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커쇼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탈삼진 11개나 뽑아내고 1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