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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기다렸다'...외모부터 달라진 크루저 인디언 모터사이클 신형 '스카우트 바버'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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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기다렸다'...외모부터 달라진 크루저 인디언 모터사이클 신형 '스카우트 바버'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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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스카우트 바버
사전예약 단계에서 라이더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모았던 인디언 모터사이클 신모델 '스카우트 바버'가 한국에 상륙했다.

현재 국내 인증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라서 내달 중에는 일부 계약자에게는 차량이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공식수입원인 화창상사㈜는 "국내 인증 절차를 위해 '스카우트 바버' 소량 분이 이달 국내에 입고됐으며, 오는 11월 중에 인증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모델 '스카우트 바버'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대표적인 경량크루저 '스카우트'를 베이스로 하지만 기존 스카우트와는 또 다른 멋을 지녔다.

아메리칸 바이크 고유 감성을 그대로 지닌 '스카우트 바버'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모터사이클이 갖고 있던 터프하고 거친 고유 감성을 진하게 풍긴다.

전후 펜더는 짧게 적용하고 낮아진 서스펜션과 타이어 패턴의 변화는 한껏 커스텀 분위기를 연출해 고급스러움과 남성미를 더한다.

잘빠진 차체 모양과 전체적으로 크롬을 자제하고 블랙아웃으로 처리된 컬러가 돋보인다.

썬더블랙과 썬더 블랙 스모크, 브론즈 스모크, 실버 스모크, 인디언 레드로 구분된다.
연료탱크에 새겨진 새로운 인디언 스카우트 로고, V트윈 엔진에서 뻗어 나온 각각의 배기관에 홈을 파낸 디자인은 더욱 독특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시트 디자인이 바뀌고 헤드라이트 커버까지 추가돼 특히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넓은 핸들 바와 더 가까워진 발판은 기존 스카우트와 다른 승차감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를 낳는다.

스카우트 바버는 기본사양으로 ABS를 갖췄다. 엔진은 스카우트와 동일한 배기량 1,133cc 수랭식이며, 최대 100마력에 9.8kgm토크를 낸다.

'스카우트 바버'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의 진가를 어떻게 보여줄지 바이커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