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군수는 이날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의 날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의 셀카에 깜짝 등장한 사진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라 눈길을 끈다.
송 군수는 “평소 격식을 따지지 않는 것으로 알았지만 소탈한 서민 대통령 참모습을 보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리배치에도 격식을 따지지 않았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주요 국가기념식은 맨 앞자리이지만 맨 앞줄에 광역단체장들, 두 번째줄에는 기초단체장들이 앉았다.
문 대통령은 시민· 공무원 · 수상자들과 함께 세 번째 줄에 앉았다.
네티즌들은 “이런분을 대통령으로 뽑길 잘했지” “친화적이고 서민같은 대통령 볼수록 웃음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