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중랑구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에 미세먼지 잡는 클린에어시스템 도입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에 들어서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에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클린에어시스템을 도입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면목 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27일 개관했다. 분양은 오는 3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2일(목) 1순위, 3일(금) 1순위, 6일(월)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10일(금) 당첨자 발표를 한다. 같은 달 15일(수)~17일(금)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64-10번지 일대에 입지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1개동, 전용 59~114㎡ 총 150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029가구로 전용면적별 △59㎡A 100세대 △59㎡B 45세대 △84㎡A 544세대 △84㎡B 286세대, △114㎡A 28세대, △114㎡B 26세대다. 일반분양의 95%인 975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중랑구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에는 클린에어시스템이 첫 도입된다. 이 클린에어시스템은 현대산업개발이 계열사 아이콘트롤스와 함께 개발한 시스템으로, 입주민들에게 실내외 공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발코니 확장 옵션 선택 시 공기질 측정기가 천장에 설치되며, 실내 미세먼지 농도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며 미세먼지 상태를 알려준다. 연동된 앱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내 월패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클린에어시스템은 실외 공기질은 기상청 정보를 받아서 제공하며 실내는 설치된 측정기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며 “IoT와 연동되는 공기청정기가 있으면 실내 공기질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청정기가 작동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65-50번지 일대에 개관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