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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최고당첨금액 2003년 407억 주인공은... 퇴직후 중소기업운영? 30억 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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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최고당첨금액 2003년 407억 주인공은... 퇴직후 중소기업운영? 30억 기부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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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나눔로또 복권 추첨이후 지금까지 1등 최고 당청금은 2003년에 나온 407억원이었고 최저 당청금은 4억593만원이었다.

778회차 나눔로또 추첨 결과 현재까지 나눔로또 1등 당첨자 총 누적자수는 5045명이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대부분 “이젠 쉬고 싶다”며 직장을 퇴직한다고 한다.

1등 당첨자들은 삶은 어떨까? 복권당첨이 꼭 행복한 삶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최고 1등 당청금과 최저 당청금 차이는 100배가 넘는다.

국내 복권 사상 당청금 최고액 수령자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내용을 보면 최고액 수령자는 전직 경찰관 박모씨의 근황이 화제다.

1등 당첨후 경찰관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이민 갔다는 소문이 무성하기도 했다.

박씨는 1등 당첨금 407억원에 단독으로 당첨후 세후 317억원을 수령했다.

많은 사람들은 박씨가 도박등으로 돈을 탕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돈을 착실히 관리해 현재

일산쪽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 직후에는 그는 가족들에게 재산 일부를 주고 복지재단 등에 30억을 기부했다.

한편 2005년 로또 1등 당첨자는 도박과 유흥으로 재산을 탕진했다. 이후 빈털터리가 되면서 도둑질과 강도짓을 하다가 쇠고랑을 찻다.

1등에 당첨돼 갑자기 거액이 수중에 들어오더라도 마치 동화속의 공주나 왕자를 만난 것처럼 환살에 빠져선 안된다. 뜻밖의 횡재가 돈에 대한 가치관이 없으면 하루 아침에 노숙자로 신세로 전락할 수도 있다.

778회 로또 당첨번호는 ‘6, 21, 35, 36, 37, 41’으로 조회됐다. 로또 2등 보너스 번호 ‘11’이다.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3명으로 당첨금으로 62억 6406만 원씩을 받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