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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선물한 폴 뉴먼 롤렉스시계 화제... 특허 기술에 100% 자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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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선물한 폴 뉴먼 롤렉스시계 화제... 특허 기술에 100% 자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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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연기파 명배우 폴 뉴먼(1925~2008)이 생전에 착용했던 롤렉스 시계가 200억 원에 팔렸다.

경매업체 필립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세기의 전설적인 시계들' 경매에서 뉴먼이 착용했던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Daytona) 시계는 지난 27일 저녁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된 필립스 경매에서 1775만 달러(200억 원)에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계는 뉴먼의 아내이자 배우인 조앤 우드워드가 1968년 선물한 것이다.

뉴먼과 우드워드는 지난 1969년 카레이싱 영화 ‘위닝’에 동반 출연했다.

뉴먼의 시계는 지난해 11월 1110만 달러에 팔린 파텍필립 제품을 제치고 손목시계 경매 사상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필립스는 “이번 경매에는 700명이 넘는 참여자가 몰리면서 시계는 전화 입찰자에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뉴먼이 즐겨 착용하면서 '폴 뉴먼의 데이토나'로도 불렸다.

애초 100만 달러 안팎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무려 18배 높은 금액에 낙찰됐다. 경매 수익은 자선 재단에 환원될 예정이다.
시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다섯 손가락 안에 반드시 포함될 브랜드는 롤렉스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100% 자체 생산, 소비하는 무브먼트.

거기에 특허 기술을 더해 단단하고 견고한 시계로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했다. 투르비용,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와 같은 고기능을 내세우지 않고도 롤렉스의 기술력은 신뢰를 가진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