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KIA와 두산의 경기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오후 3시부터 열렸던 가운데 9회초 무사 1루에서 KIA 김선빈의 스윙 도중 두산 양의지의 타격 방해가 선언됐다.
9회초 무사 1루 KIA 김선빈이 타격을 하던 도중 두산 포수 양의지는 글러브를 내밀었고 양의지의 미트와 김선빈의 배트가 부딪혔다.
주심은 양의지의 타격방해를 선언했고 김선빈은 1루로 출루했다.
이에 MBC 해설진은 과거 김재박 감독의 개구리 번트 동작에서 이 같은 양의지의 타격방해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이날 2루수 앞 땅볼을 치고 1루를 향해 달려가다 아웃이 됐고 이에 자신의 헬멧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