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송도 SK뷰 센트럴 견본주택 성황… “대출 어려워지기 전에 ”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SK건설의 송도 SK뷰 센트럴 견본주택에 실수요자 등이 대거 몰렸다.

SK건설은 지난 27일 개관한 송도 SK뷰 센트럴 견본주택은 오픈한 지 3일 만에 2만9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혔다.
송도 SK뷰 센트럴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299가구, 오피스텔 180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송도 SK뷰 센트럴은 송도 국제도시 중심인 4공구 M-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별도동), 총 479가구 규모다.

송도 SK뷰 센트럴은 주택형 별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201가구 ▲84㎡B 98가구, 오피스텔은 ▲28㎡ 140실 ▲30㎡ 40실로 구성된다.

신 총부채상환비율(DTI)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골자로 한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라 대출이 어려워지기 전에 서둘러 집을 사야할 실수요자 중심으로 견본주택을 방문했다고 SK건설측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신 DTI의 도입으로 중도금 대출 등 전반적인 대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자 수요자들이 현재 부동산대책 지역이 아니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인천이나 경기지역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송도 SK뷰 센트럴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1월 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3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가 84㎡기준 4억6000만 원선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