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은 기념 입장권 28종(개·폐회식 2종, 종목 26종), 일반 입장권 1종이다. 기념입장권은 ‘한글 눈꽃’과 ‘종목 픽토그램’ 등을 활용, 대한민국의 전통성과 고전미, 겨울 스포츠 축제의 화려함, 역동성, 다양성 등을 담아 디자인됐다.
개·폐회식 기념입장권은 개막과 폐막에 대한 잠재적 기대감을 나타내는 골드와 실버 색상의 화려한 한글 눈꽃과 동계스포츠를 상징하는 하얀 배경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경기 기념입장권(26종)은 경기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종목별 픽토그램과 고유 색상을 활용해 동계올림픽의 화려함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입장권(1종은)은 모든 종목(15개)의 픽토그램을 사용했다.
일반입장권은 제공매체에 따라 종이입장권과 전자입장권(홈프린팅, 모바일)의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특히 평창올림픽에서는 IT 강국으로서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모바일 입장권을 제공한다.
조직위는 입장권의 무단복제 방지를 위해 암호화된 QR코드를 비롯해 홀로그램 UV프린팅 등 보안 기술을 적용했으며, 구매자 이름과 좌석 위치, 좌석 등급, 입장권 약관 등을 표기했다.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올림픽 문화행사 관람은 물론 KTX 조기 예매와 영동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조직위는 11월 1일부터 올림픽 입장권을 전국 각지에서 현장 판매한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