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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5차전 LA다저스 벨링저 3루타 7회초 8-7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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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5차전 LA다저스 벨링저 3루타 7회초 8-7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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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저리그 홈페이지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5차전이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7-7 동점 상황에서 7회초 LA다저스 5번 타자 벨링저 3루타로 다저스가 1점을 만회 8-7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양팀은 4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댈러스 카이클을 선발로 내세웠다.

먼저 앞서나간 건 LA 다저스였다. LA 다저스는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맞아 1회부터 3득점에 성공했다.

LA 다저스는 1회 2사 만루의 찬스에서 6번타자 포사이드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뒤이어 푸이그의 타석에 투수의 견제를 1루수가 놓치면서 3루에 있던 주자가 들어와 추가점을 뽑았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4회에 요동쳤다. LA 다저스는 4회 포사이드의 2루타와 반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휴스턴은 4회에 투수를 교체했다.

승기를 잡은 LA 다저스였지만, 휴스턴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휴스턴은 4회에 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버렸다. 스프링어의 볼넷과 알튜베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휴스턴은 코레아가 좌전 2루타로 1점을 따라잡았다. 2루에서 비디오 판독이 나왔지만, 결과는 세이프였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것은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구리엘이었다. 구리엘은 커쇼의 공을 초구에 받아쳤다. 공은 좌측으로 날아가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7m.
LA 다저스는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시거와 터너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에서 벨링저가 5구를 잡아 쳐 비거리 121m의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는 5회초 LA 다저스가 7대 4로 앞서가다 5회말에 휴스턴이 3점을 득점해 7-7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7-7 동점 상황에서 7회초 LA다저스 5번 타자 벨링저 3루타로 다저스가 1점을 만회 8-7로 다시 앞서 나가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