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6시28분께 무등산 정상을 찾은 중학생 이모‧윤모(16)군이 장불재에서 중머리재로 하산 중 길을 잃어 움직일 수 없다는 조난신고를 받고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가 출동, 1시간 여 수색을 벌였다.
임근술 119특수구조단장은 “동절기에는 일몰 시간이 평소보다 빠르므로 산행을 할 때는 여유시간을 두고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여벌의 옷을 준비하고 휴대폰 충전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신의 위치정보(GPS)를 확인 방법 등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