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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장종훈 타격·송진우 투수코치 삼각편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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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장종훈 타격·송진우 투수코치 삼각편대 출동

한화 이글스는 31일 “팀의 변화와 혁신, 리빌딩을 통한 젊고 강한 구단 구축을 위해 제11대 감독으로 한용덕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뉴시스
한화 이글스는 31일 “팀의 변화와 혁신, 리빌딩을 통한 젊고 강한 구단 구축을 위해 제11대 감독으로 한용덕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뉴시스
한화 이글스는 31일 “팀의 변화와 혁신, 리빌딩을 통한 젊고 강한 구단 구축을 위해 제11대 감독으로 한용덕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뉴시스
한화 이글스는 31일 “팀의 변화와 혁신, 리빌딩을 통한 젊고 강한 구단 구축을 위해 제11대 감독으로 한용덕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레전드 출신 한용덕(52) 두산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화 이글스는 31일 “팀의 변화와 혁신, 리빌딩을 통한 젊고 강한 구단 구축을 위해 제11대 감독으로 한용덕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연봉 3억원, 계약금 3억원 등 총 12억원이다.

장종훈 롯데 퓨처스 타격코치를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로 합류하고 송진우 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투수코치로 복귀하는등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

신임 한용덕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으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기쁘고 감사하다”며 “선수단, 프런트 모두 하루빨리 만나 내년 시즌을 즐겁게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어려운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한화이글스에는 훌륭한 선수들도 많고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도 많다”며 “팀의 육성강화 기조에 맞춰 가능성 있는 많은 선수들이 주전급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땀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한용덕 감독은 1987년 한화이글스(당시 빙그레이글스) 연습생 투수로 입단해 프로통산 120승을 기록한 구단의 레전드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2004년 현역 은퇴 후 현장과 프런트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이력이 있다.

실제 2006년 한화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2012년 후반기 감독 대행을 거쳐 지난 2013년에는 美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이어 2014년부터는 구단 단장 특별보좌역을 지내며 프런트 업무를 경험했고, 2015년 두산베어스로 옮겨 투수 및 수석 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한화구단은 프랜차이즈 출신 감독 선임을 통해 선수단 체질 개선은 물론 구단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