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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기관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6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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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기관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6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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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69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52포인트(0.66%) 오른 694.2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1.39포인트(0.20%) 오른 691.07로 출발했다. 장 초반 잠시 흔들리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3억원, 10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0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0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유통(3.02%), 운송장비·부품(1.75%), 기타 제조(1.64%), 제약(1.57%), 섬유·의류(1.51%), 통신서비스(0.99%), 운송(0.84%), 출판·매체복제(0.79%), 제조(0.76%), 디지털컨텐츠(0.71%)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66%)보다 컸다.

기타서비스(0.62%), 일반전기전자(0.47%), 반도체(0.46%), IT S/W·SVC(0.34%), 종이·목재(0.30%), 기계·장비(0.30%), IT H/W(0.28%), IT종합(0.27%), 금속(0.25%), 통신장비(0.23%), 컴퓨터서비스(0.19%), IT부품(0.08%), 통신방송서비스(0.03%)도 상승했다. 정보기기(0.00%, 15.84)는 전날과 같았다.

음식료·담배(-1.80%), 비금속(-1.42%), 인터넷(-0.50%), 건설(-0.47%), 금융(-0.30%), 방송서비스(-0.20%), 의료·정밀기기(-0.20%), 화학(-0.19%), 소프트웨어(-0.06%), 오락·문화(-0.01%)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이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18%), 펄어비스(5.06%), 셀트리온(2.97%), 바이로메드(1.86%), 컴투스(1.52%), 메디톡스(1.44%), 신라젠(0.75%), CJ E&M(0.60%), 로엔(0.57%)이 올랐다.

휴젤(-2.39%), 포스코켐텍(-2.26%), SK머티리얼즈(-2.04%), 파라다이스(-0.50%), 코미팜(-0.37%)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엠지메드(29.89%%), 바른전자(29.74%), 바른테크놀로지(29.72%)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엠지메드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밝힌 영향으로 급등했다. 바른전자는 mSATA SSD를 독자 개발, 양산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바른테크놀로지는 특별히 주가에 영향을 끼칠 호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중 교류협력 정상화 기대감에차이나그레이트(23.26%)가 강세를 나타냈다.

원익큐브(22.97%)는 삼성전자가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에 14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또한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가 최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OLED 패널 공장 준공식을 갖고 스마트폰용 패널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테믹스(17.40%)는 성체 줄기세포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4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77개다. 보합은 113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