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제98대 총리로 선출돼 4차 내각을 출범시킨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총리 관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3차 아베 내각 각료가 총사퇴했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이날 오후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아베 총리가 제98대 총리에 선출된 후 모든 각료를 연임시키며 4차 아베 내각이 발족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민당·공명당 연정 체제로 시작되는 4차 내각에서 아베 총리는 예고한 대로 모든 각료를 재선임하고 이날 밤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보정(추경)예산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NHK는 황궁에서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치면 아베 총리의 4차 내각을 위한 모든 절차가 끝난다며 모든 과정이 이날 중 마무리돼 오늘 안에 새로운 내각이 출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