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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첫날 유영등 101명 주자가 19.7km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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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첫날 유영등 101명 주자가 19.7km 봉송

고대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불꽃을 피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우리나라에 도착해 성화 봉송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뉴시스
고대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불꽃을 피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우리나라에 도착해 성화 봉송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고대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불꽃을 피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우리나라에 도착해 성화 봉송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세기의 출입구가 열리고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피겨퀸 김연아가 평창 불꽃을 담은 안전램프를 들고 국민환영단 앞에 나타나자 사람들은 환호했다. 평창올림픽 대회 개막을 100일 앞둔 11월 1일 오전 8시 30분 도착한 성화는 무사히 인천공항에 들어와 환영 행사를 펼쳤다.
올림픽 성화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는 1일 인천대교에서 봉송을 시작해 101일간의 대장정을 거쳐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첫날은 101명의 주자가 150m씩 봉송해 인천대교 14.7km와 송도 시내 5km 등 총 19.7km를 뛴다.

첫 주자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밝힐 피겨 꿈나무 유영 선수가 맡았다. 이어 국민 MC 유재석,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유승민,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성화봉을 디자인한 김영세 디자이너 등 체육인과 각 분야 명사들이 봉송 주자로 뛴다.

성화봉송 주자 7500명이 총 2,018㎞를 뛰며 전국 곳곳을 성화로 밝히는 대장정이 시작되며 동계올림픽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