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레알마드리드, 손흥민 출전할까? 공식 트위터 등장에 기대감 UP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토트넘과 레알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대결이 오는 2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열리는 가운데 손흥민의 출전에 관심이 쏠린다.

양팀은 이날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으로 격돌한다. 지난 달 18일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양팀은 1대1로 비겼다.
특히 이번 4차전에서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지금까지 우리의 챔피언스리그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토트넘의 간판인 케인과 함께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3차전에서 관심을 끌었던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손흥민이 후반 44분 투입되어 4분만 그리운드를 누볐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4차전에서 손흥민과 호날두와의 대결이 성사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H조에 속한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7점, 2승1무),골득실(+5), 다득점(7), 실점(2)까지 똑같은 공동 1위다.
두 팀 모두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1위와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어 양보 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