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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서 남악오룡지구호반베르디움 1,2,3차(이하 ‘남악오룡지구호반베르디움’)을 11월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남악오룡지구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최고2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0블록은 전용면적 106㎡ 364가구, 31블록은 전용면적 106~118㎡ 359가구, 32블록은 전용면적 84㎡ 665가구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2,767천㎡ 부지에 총 9,897가구, 약 2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1년까지 조성된다.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업무, 문화기능 등을 갖춘 남악지구의기능을 뒷받침하게 되는 오룡지구는 주거와교육, 스포츠 시설 중심의 수변생태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가 투기과열지구나 조정지역이 아니여서 2주택 이상 보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룡지구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1333-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2021년 3월 예정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