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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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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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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2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81포인트(-0.12%) 내린 694.9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2.37포인트(0.34%) 오른 698.14로 출발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이 하락으로 마감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래량은 6억186만4000주, 거래대금은 4조2345억5600만원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67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48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6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1.71%), 방송서비스(-1.69%), 통신방송서비스(-1.44%), 유통(-1.27%), 소프트웨어(-1.05%), 운송(-1.02%), 섬유·의류(-0.82%), 운송장비·부품(-0.76%), 음식료·담배(-0.74%), 제약(-0.69%), 오락·문화(-0.67%), 통신장비(-0.59%), 의료·정밀기기(-0.54%), IT S/W·SVC(-0.47%), 기계·장비(-0.47%), 통신서비스(-0.42%), 디지털컨텐츠(-0.42%), 일반전기전자(-0.37%), 제조(-0.34%), 종이·목재(-0.34%), 금속(-0.32%), 건설(-0.02%)이 하락했다.

비금속(5.72%), 기타서비스(1.61%), 컴퓨터서비스(0.89%), IT부품(0.85%), 기타 제조(0.57%), 반도체(0.50%), IT H/W(0.49%), 화학(0.44%), 정보기기(0.19%), 금융(0.11%), 인터넷(0.05%), IT종합(0.03%)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신라젠(11.48%), 포스코켐텍(10.94%), 펄어비스(2.03%), SK머티리얼즈(1.56%), 파라다이스(1.26%), 컴투스(0.67%), 셀트리온(0.35%), 휴젤(0.02%)이 올랐다.
바이로메드(-6.98%), 메디톡스(-5.41%), 코미팜(-2.79%), 로엔(-2.19%), 셀트리온헬스케어(-2.05%), CJ E&M(-1.55%)이 내렸다.

종목별로 한국테크놀로지(29.67%)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호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신제약(18.62%)은 치매 패치를 상용화, 중국 진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엘앤에프(11.34%)는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

풍국주정(9.71%)은 미국의 테슬라가 모델3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 회사는 수소연료전지차 관련주로 분류돼 있다.

유니테스트(-10.04%)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0.9% 감소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5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86개다. 보합은 94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