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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후속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비주얼 포텐 로봇 변신 스틸 컷…하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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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후속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비주얼 포텐 로봇 변신 스틸 컷…하반기 방송 예정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후속 '로봇이 아니야'에서 로봇 연기를 선보이는 채수빈의 스틸 컷이 최근 공개됐다. 사진=메이퀸픽처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후속 '로봇이 아니야'에서 로봇 연기를 선보이는 채수빈의 스틸 컷이 최근 공개됐다. 사진=메이퀸픽처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병원선' 후속 '로봇이 아니야' 주연 채수빈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연출 정대윤, 극본 김선미·이석준, 제작 메이퀸픽쳐스)가 인형보다 더 예쁜 로봇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채수빈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채수빈은 화제작 '구르미 그린 달빛',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이어 최근 종영한 '최강 배달꾼’까지 매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대세배우로 떠올랐다.

신작 '로봇이 아니야'에서 채수빈은 로봇과 사람 1인 2역에 도전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극중 채수빈이 맡은 로봇 캐릭터 '아지3'는 세상에 공개된 인공지능 모델 중 가장 최신형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아지3은 슈퍼컴퓨터급 두뇌로 무한대의 학습능력이 있으며 인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끔 프로그래밍 되어있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많다고.

채수빈이 연기하는 또 다른 캐릭터 조지아는 아인슈타인급 EQ의 소유자이자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 꿈인 열혈 청년 사업가이다. 조지아는 로봇 공학박사이자 옛 남자친구인 홍백균(엄기준 분)에게 기상천외한 로봇 연기 알바 제안을 받게 되면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 아지3와 만나게 된다.

한편, 공개된 스틸은 채수빈이 로봇 아지3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채수빈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새하얀 피부, 긴 생머리 그리고 핑크빛 원피스까지 바비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채수빈은 '로봇이 아니야'에 캐스팅이 된 직후부터 로봇 연기를 위해 발음부터 억양, 목소리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 촬영장에서도 시간을 쪼개 연습하는 것은 물론 로봇 연기를 할 때에는 걸음걸이부터 자세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쓰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채수빈은 "대본을 읽자마자 너무 재밌었다. 로봇을 연기한다는 것과 1인 2역이라는 점에서 부담도 있었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 'W'의 정대윤 PD가 연출을, 극본은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로봇'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안절부절 로맨틱 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