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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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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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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 구리시는 이달 결정되는 테크노벨리 선정을 앞두고 시가 제시한 후보지가 최적지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와 첨단산업단지인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를 공동 유치키로 하고, 지난 7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통인프라 등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는 강점을 집중 홍보해 기필코 테크노밸리를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시는 이곳에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연구소를 유치하고 1980여개의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양 도시는 “왕숙천을 경계로 인접해 있는 점을 감안, 소모적인 경쟁은 테크노 벨리 유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협력해 공동 유치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시는 남양주시와 함께 구리 사농동과 남양주 퇴계원 경계지역 30만㎡에 테크노밸리를 유치키로 하고,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임을 부각시키며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동북부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은 뒤 이달중까지 내부 검토, 전문가 자문을 거쳐 테크노밸리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유치 후보지는 우리의 염원이 이루어지도록 구리, 남양주 시민 모두의 성원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