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Leading Korea, Job Festival)’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참여기업의 채용 규모는 10월 말 기준 1078명으로, 마이다스아이티와 대웅제약 등 일부 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스펙을 벗어나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요 특징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역량검사와 잡매칭시스템이 실시된다는 것이다.
구직자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등록해 본인에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주는 온라인 통합역량검사를 받는다. 구인기업 역시 직무별 필요 역량을 미리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구직자와 기업은 온라인 잡매칭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매칭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구직자와 기업 간 최종 면접 수준의 면담이 진행된다.
구직자가 사전에 통합역량검사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통합역량검사와 온·오프라인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