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가 대중에 얼굴을 알린 것은 ‘원더걸스’ 활동 때부터다. 선미는 ‘텔미’와 ‘노바디’ 등 원더걸스가 수많은 곡을 히트시킬 당시의 멤버다. 하지만 선미는 돌연 원더걸스 활동 중지를 선언했고 어느 미디어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다.
이후 선미는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로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나타냈다. 한껏 성숙해진 외모와 노래 실력은 원더걸스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선미는 최근 ‘가시나’ 컴백을 앞두고 원더걸스 탈퇴 이유를 밝혔다.
선미는 “원더걸스 탈퇴는 기계적으로 무대를 서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며 “너무 어렸을 때부터 데뷔를 해 초심을 잃은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익숙해진 탓에 절실함 마저 잃었다”며 “이러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