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날 손흥민과 이청용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하며, 이청용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청용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이청용은 소속팀 크리스탈팰리스가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랭크돼 있지만 부상으로 ‘벙어리 냉가슴’ 상태다.
3위 토트넘은 선두권으로 나서기 위해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토트넘의 현재 승점은 20점이다. 1위 맨체스터 시티의 28점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3점)는 가시권이다.
맨유는 4위 첼시(19점)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통의 강호가 맞붙기 때문에 어느 팀이 승리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토트넘이 이날 크리스탈팰리스를 이기고, 맨유가 첼시에 패할 경우 토트넘은 2위에 오를 수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