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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동유럽의 숨은 보석… “스카이프 만든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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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동유럽의 숨은 보석… “스카이프 만든 나라”

에스토니아는 동유럽의 숨은 보석이라 불린다.이미지 확대보기
에스토니아는 동유럽의 숨은 보석이라 불린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에스토니아는 라트비아·리투아니아와 함께 동유럽의 숨은 보석으로 불린다. 북유럽의 발트 3국 중 최북단에 위치한 에스토니아는 남쪽으로 라트비아, 동쪽으로 러시아, 북쪽 핀란드에 접해 있다.

에스토니아는 1918년 2월 28일 건국했고, 1991녀 8월 20일 재건국했다. 면적은 대한민국의 45%다. 2014년 기준으로 이민자 포함 인구는 약 131만명으로 경기 수원시 인구 보다 조금 많다. 에스토니아에 거주하던 러시아인들이 대량으로 빠져나가면서 인구가 감소 중이다.
에스토니아는 스카이프를 만든 국가로 유명하다. 에스토니안인들은 본인 나라를 소개할 때 ‘스카이프 만든 나라’라고 소개한다.

전 국토의 3분의 1이 울창한 삼림이다. 이를 통해 ‘유럽의 아마존’이라고 불린다. 특히 소마 국립공원은 원시 자연이 가장 잘 보존된 자연유산으로 꼽힌다. 이곳은 에스토니아가 독립한 1991년 국립공원으로 조성됐다. 수많은 늪지대와 호수, 철새 도래지 등 빙하기에 형성된 에스토니아의 야생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에스토니아는 다른 북동유럽국가와 마찬가지로 호밀빵을 주식으로 삼는다. 묵직한 고기요리도 많이 발달해 있다. ‘베리보스트’라는 음식은 한국의 순대와 유사하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