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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르손, 제2의 체흐 사건으로 기록될 아찔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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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르손, 제2의 체흐 사건으로 기록될 아찔한 부상

에데르손이 지난 9월 사디오 마네와 충돌한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에데르손이 지난 9월 사디오 마네와 충돌한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에데르손은 지난 9월 9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반 37분경 사디오 마네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에데르손은 마네의 발에 강하게 맞았고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목보호대와 호흡기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주위에선 에데르손이 큰 부상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검사 결과 뇌진탕 등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퇴원한 에데르손은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에데르손의 부상은 과거 체흐가 다쳤을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체흐는 부상을 당한 이후 헤드기어를 쓰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체흐는 골키퍼가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면 경기장에서 뛸 수 없다고 말하며 아스날에서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데르손은 본인에게 부상을 입힌 사디오 마네를 용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는 미디어를 통해 에데르손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에데르손은 이를 수용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