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서울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제18차 ‘한·일 철강분야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최근 철강산업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양국 간 교역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측은 향후 국내 철강 수요산업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일본산 철근을 비롯해 수입이 증가해, 국내 업계가 우려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일본측은 스테인리스 시장 상황과 양국 간 교역 현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측은 철강 분야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맞서 양측이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일본측은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에 대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양측은 현재 운영 중인 ‘철강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글로벌포럼’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