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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이재민 구호활동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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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이재민 구호활동 역점

최형식 담양군수 본부장으로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광객, 군민 등 참가

담양군은 지난 2일 죽녹원 월파관 일원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담양군=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담양군은 지난 2일 죽녹원 월파관 일원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담양군=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5일 죽녹원 월파관 일원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최형식 담양군수를 본부장으로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광객, 군민 등 총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조차, 구급차, 산불진화차, 드론 등 32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응급의료소, 이재민 대피소를 가동해 담양군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연합회,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현장구조작업, 이재민 구호활동 등의 재난대응 역할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다중밀집시설인 월파관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 담양 대표 관광지 ‘죽녹원’ 대나무밭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초기대응 위기상황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형식 군수는 강평을 통해 “오늘 훈련을 계기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가 역할분담과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사전대비 태세를 갖춰 군민의 생명과 재난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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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