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트레이드(SquareTrade)는 최근 실시한 낙하실험에서 아이폰X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취약했으며, 파손가능성을 점수로 환산할 때 90점을 매겼다. 참고로 아이폰8은 67점, 아이폰8 플러스는 74점, 갤럭시노트8은 80점을 얻었다.
폰버프가 실시한 '드롭' 테스트에서 아이폰X의 스틸 프레임은 알루미늄보다 낙하를 훨씬 더 잘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이폰X를 반복적으로 떨어뜨릴 경우 전화 잠금 해제와 같은 원치 않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실험자는 경고했다.
한편 스퀘어트레이드는 아이폰X의 유리가 깨지면 화면과 페이스ID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