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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M’ 잇는 ‘리니지2M' 출시… “리니지2M 때문에 스마트폰 바꾸고 싶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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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M’ 잇는 ‘리니지2M' 출시… “리니지2M 때문에 스마트폰 바꾸고 싶게 만들 것"

엔씨소프트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PC MMORPG의 모바일 버전이 '리니지2M'을 개발중이라고 7일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PC MMORPG의 모바일 버전이 '리니지2M'을 개발중이라고 7일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리니지M의 성공신화를 다시금 써내려갈 수 있을까.

엔씨는 7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엔씨는 신작 MMORPG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소울 2’ 를 선보였다.
리니지2M은 리니지M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두 번째 M(모바일) 타이틀이다. 원작의 오픈 필드를 풀(Full) 3D 그래픽으로 모바일 환경에 구현하는 것이 개발 목표다.

리니지2는 출시 당시 동시대 온라인 PC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해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이날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는 “PC콘텐츠에서 유저들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어느만큼 이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니지2M은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일 것이다. 저사양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플레이어가 리니지2M 때문에 핸드폰을 바꾸고 싶다는 말이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리니지2M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인터렉션의 오픈 필드를 풀 3D로 구현한 작품이다. 엔시소프트는 리니지2의 모든 요소를 철처히 진단해 검증한 리메이크 타이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 출시 예정.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