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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700선은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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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700선은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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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65포인트(-0.38%) 내린 701.1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1.04포인트(0.15%) 오른 704.83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반전한 코스닥은 이후 낙폭을 키우며 697.44까지 떨어졌다. 이후 낙폭을 소폭 줄이며 70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래량은 6억4092만주, 거래대금은 5조4104억원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원, 35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3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코스닥에서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5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2.31%), 기타서비스(-2.05%), 제약(-1.67%), IT S/W·SVC(-1.15%), 출판·매체복제(-0.87%), 제조(-0.64%), 운송장비·부품(-0.60%), 유통(-0.51%), 통신장비(-0.50%), 기타 제조(-0.46%)의 낙폭이 코스닥지수(-0.38%)보다 컸다.

화학(-0.29%), 컴퓨터서비스(-0.27%), 비금속(-0.25%)도 하락했다.
섬유·의류(2.69%), 오락·문화(2.61%), 금속(1.52%), 종이·목재(1.27%), 통신서비스(1.24%), 인터넷(1.06%), IT부품(0.82%), 통신방송서비스(0.80%), 방송서비스(0.69%), 금융(0.49%), 의료·정밀기기(0.45%), 건설(0.45%), IT H/W(0.44%), 반도체(0.40%), 기계·장비(0.30%), 일반전기전자(0.28%), 정보기기(0.25%), 소프트웨어(0.13%), 음식료·담배(0.10%), IT종합(0.04%), 운송(0.04%)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티슈진(Reg.S)(29.98%)이 하루만에 급등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파라다이스(7.60%), 휴젤(2.43%), 코미팜(1.14%), CJ E&M(0.34%), 메디톡스(0.31%), SK머티리얼즈(0.05%)가 상승했다.

포스코켐텍(2만9050원, 0.00%)은 전날과 같았다.

신라젠(-7.07%), 셀트리온(-4.69%), 펄어비스(-3.97%), 셀트리온헬스케어(-2.25%), 바이로메드(-1.83%), 로엔(-0.94%)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티슈진(Reg.S)셀루메드(29.9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셀루메드는 필러용 고분자 복합체 특허취득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에 전날 상장, 시초가 대비 17.88% 급락한 티슈진(Reg.S)은 이날 퇴행성 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파티게임즈(9.81%)는 신작 아이러브잇! for kakao 정식 론칭 소식에 상승했다.

하이록코리아(8.00%)는 3분기 영업이익이 99억38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7%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컴투스(-8.10%)는 개장 초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14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13만7200원)를 갈아치웠다. 이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9.0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5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5% 증가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더블유게임즈(-5.98%)는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약세로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날 개장 전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6억14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72.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오이솔루션(-4.76%)은 3분기 영업손실이 16억21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7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54개다. 보합은 103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