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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대한민국 IR… '외국인투자주간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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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대한민국 IR… '외국인투자주간 2017' 개최

'외국인투자주간 2017'이 8일 개최됐다. 사진='외국인투자주간 2017'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투자주간 2017'이 8일 개최됐다. 사진='외국인투자주간 2017'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의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국가 IR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외국인투자주간 2017(Invest Korea Week 2017)이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막됐다.
외국인투자주간은 한국의 투자 매력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알리고 유망한 투자기회를 소개하는 국가 IR 행사이다.

올해 13회를 맞는 행사에는 방한투자자 203개사 233명과 주한외투기업 134개사 165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제는 ‘외국인 투자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일자리 창출 기여’로 정부는 이와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의료용 로봇제조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사’의 총괄 회장인 게리 구달트(Gary S. Guthart)와 독일 ‘인공지능연구소’의 대외협력대표 크리스티안 헤이어(Christian Heyer) 등이 주요 연설자로 나서 로봇과 인공지능의 기술트렌드를 이야기한다.

이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투자유치를 통한 글로벌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이 참석하며, 참가자들은 기술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정부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기업 취업 상담회를 진행한다. 취업 상담회에는 외투기업·잠재투자기업 39개사와 외국기업 99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