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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위험' 다카테 에어백 장착 닛산과 인피니티 플로리다서 긴급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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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위험' 다카테 에어백 장착 닛산과 인피니티 플로리다서 긴급 리콜

2003년형 닛산 센트라.
2003년형 닛산 센트라.
플로리다주 도로교통안전국은 7일(현지 시간) 닛산과 인피니티를 소유한 플로리다 주민들에게 긴급 리콜을 요청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2001년과 2006년 사이에 제조된 수많은 닛산의 맥시마(Maxima) 2001-2003년, 패스 파인더 2002-2004, 센트라(Sentra) 2002-2006과 인피니티의 FX35/FX45 2003-2005, I30 2001, I35 2002-2004, M35/M45 2006, QX4 2002-2003 등이다. 이들 차량에는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다.
닛산과 인피니티는 다카타가 만든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무료 수리에 대해 공인 딜러에게 문의하면서 이 리콜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가장 위험한 차량의 영향을 받은 소유자에게 통지를 보냈다. 이러한 고지 사항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플로리다 DHSMV의 테리 L. 로즈(Terry L. Rhodes) 전무이사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리콜에 영향을 받은 플로리다 자동차 운전자는 즉각 행동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플로리다의 기후는 이러한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