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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716억 시현…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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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716억 시현…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DG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2716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DG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2716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DG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2716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지속적인 수익성 관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건전성 지표 및 충당금전입액도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7.1% 증가한 3595억 원과 27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5%와 9.58%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2.82%, 보통주 자본비율은 10.44%를 기록해 자본적정성에서도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그룹 총자산은 68조2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2% 증가한 3428억원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6.3% 증가한 2655억 원이다. ROA와 ROE는 각각 0.71%, 9.86%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59조9000억원이며, 총 대출과 수신은 각각 5.6%, 6.6% 증가한 34조6000억원, 42조7000억 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나타났다.

한편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99억원과 110억원을 시현했다. DGB자산운용은 인수 첫 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3분기 누적 3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미국 및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은 물론 자산건전성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며 "향후 금리와 경기 방향을 살피면서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